물류업에서 노동비는 전체 비용 중 35%~65%를 차지하는 가장 큰 비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들은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성과나 퍼포먼스를 측정하거나 개선하는 방법들에 대해 간과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옵니다. 인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서는 계획, 성과 추적, 코칭 및 피드백에 중점을 둔 효과적인 인력 관리 전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물류 운영자들에게 물류 인력에 대한 성과를 왜 적극적으로 측정하지 않는지 물어보면, 대다수가 이와 같이 답변합니다:
회사의 문화와 맞지 않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질의를 해보면 “회사에 그런 문화가 없습니다” 와 같은 답변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성과 측정을 하지 않는다는 건, 회사의 경영실적 악화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관찰된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식들에 대한 근거 데이터가 없다면 직원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인력 관리 툴을 도입함으로써, 고성과자를 식별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저성과자에게는 개선점과 코칭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회사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선순환이 가능한 근무조건과 문화를 확립할 수 있게 됩니다.
직원의 이탈&이직 혹은 노조결성이 우려됩니다.
모든 사람은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고,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에 대한 Needs가 있습니다. 직원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진심 어린 피드백을 마지막으로 해본적이 언제였는지 떠올릴 수 있나요? 많은 회사들은 저 성과자들을 식별해내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지만 정작 고성과자에 대한 인정은 간과합니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이직률은 15%나 차이가 날 정도로, 인사 관리에서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적절한 툴이 없습니다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계획, 추적 그리고 인력에 대한 코칭은 지극히 단순한 툴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류 센터 환경에 맞게 만들어진 엑셀 시트 혹은 고도화된 WMS 시스템을 도입할 수도 있겠죠. LIDD에서는 인력관리가 필요한 클라이언트를 위해, Power Bi를 활용하여 기초적이지만 효과적인 인력 관리 툴을 도입합니다.
다시 말해 물류현장 운영자로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동 인구의 감소가 물류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툴을 도입해야 할 시기입니다. 효과적인 인력 분배, 인력 운용 계획, 퍼포먼스의 추적과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회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