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공지능(AI):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 서밋을 다녀와서
By Mathieu Galipeau
10월 17일 | 5분 독
Microsoft Dynamics 커뮤니티 서밋 1일차 간담회에 참석한 Mathieu Galipeau가 현대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AI 연동의 양상을 살펴보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Copilot)을 통해 AI 시대로 첫 발을 내딛는방법을 설명합니다.
커뮤니티 서밋: 비즈니스와 AI 연계하기
커뮤니티 서밋 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인 지금, 흥분과 설렘이 가득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끊임없이 귓가를 스치는 AI라는 주제에 조심스레 관심을 가져 봅니다.
세계 각국에서 한 데 모인 전문가들이Microsoft Dynamics 솔루션이 제공하는 최신 기능들과 끝없이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양하게 응용해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뜨거운 주제는 역시 AI입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매우 난해한 주제를 탐구할 때는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고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깨닫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세션에서 얻은 귀중한 인사이트를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제가 주목한 몇 가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을 대체하지 않고 보조하는 AI
오늘 세션에서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보조하는 존재로 봐야 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간 +인공지능(People + AI)’이라는 문구가 이러한 인식을 완벽히 축약해서 보여줍니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강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도구입니다. 인간이 가진 비판적 사고나 전문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프로세스 단위의 AI 연계
성공적으로 비즈니스에 AI 기술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욕심 부리지 않고 개별 프로세스 별로 차근차근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기술이 유리하게 작용할 구체적인 분야를 파악해야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그 과실을 누릴 수 있습니다.이렇게 특정 분야를 타겟으로 삼고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AI를 연계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AI가 가져올 기회 평가하기
어디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 특히 AI가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AI의 유용성이 입증된 분야입니다.
- 범용 모델: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은 번역, 개체 인식, 정서 분석 등으로 다방면에서 비즈니스에 기여합니다. 높은 범용성으로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휴먼라이크(Human-Like) 컨텐츠 생성: 컨텐츠 요약, 콘텐츠 생성, 의역, 코드 작성 등의 작업을 지원하는 AI 모델로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빠른 시제품 제작및 시장 출시(TTM): AI 모델을 이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할 시,개발 시간에서 다양한 유스케이스(Use-Case) 개발 및 테스트로 인한 시간 소요를단축시켜 줍니다. 이와 같이 AI의 활용은 AI 기반의 솔루션 기업은 이렇게 확보한 시간으로 실험하고 반복하여 AI 기반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습니다.
- 교육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없음: 교육 시간이 아주 조금 요구되거나 아예 필요없는 AI 모델을 활용하면 구현 프로세스를 상당히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교육에 공들이지 않아도 되는 AI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시스템 배포와 도입에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 기존 솔루션 및 사용 사례 탐구: 이전의 사례나 문서화된 솔루션들은 유용하고 풍부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기업은 다른 이들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AI 모델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집단 지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 AI 활용:
AI 도입이라는 하나의 여정을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탑재된 강력한 생성형 AI 도구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과 완벽히 연동된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들은 생산성을 향상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을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특히 아웃룩 내 CRM 시스템과의 연동입니다. 코파일럿은 이메일에서 관련 정보를 추출하여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를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번거롭게 수작업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코파일럿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는 또 다른 사례들입니다.
- 화면 캡쳐 및 이메일 연동: 이메일 데이터 추출을 통한 연락처 생성
- 고객 인사이트: 고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결제, 주문 및 관련 지표를 추적
- 세일즈 콜 평가: 녹음된 세일즈 콜을 분석하여 주요 질문을 평가함으로써 영업 효과 개선
오피스 365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하면 이 AI 모델에 맥락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코파일럿은 더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은 각각의 챗봇에 개별적으로 엑세스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대화 스레드를 읽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이해하여 유의미하고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AI 도구를 활용할 때는 조직의 데이터를 어디까지 접근하게 할 것인지의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무료 AI 도구를 사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른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정보 보안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됩니다.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입력되는 데이터가 해당 조직에 한정되도록 합니다. 즉, AI 모델에 제공하는 정보가 타 조직과 공유되거나 조직과 무관한 제3자가 사용하는 AI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보안 문제 외에도, AI 도구를 조직 외부로 확장하면 데이터의 구체성과 적용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데이터를 조직 내부로 한정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방침을 준수하면서도 생성되는 인사이트 및 제언들을 사용자의 구체적인 요구에 맞게 개인화하여 제공합니다.
데이터 보호를 항상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코파일럿을 조직 내 데이터로 한정하여 사용함으로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Microsoft Dynamics 서밋 박람회가 시작된 지 이제 겨우 24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이미 AI와 AI의 소프트웨어 연동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이 흥미로운 주제와 그 외 다양한 주제들을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니,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인사이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